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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으로 요금 갈아탈까 적극 고려중.

DS2WGV 2017.09.03 23:24

일주일간 요금제를 분석(?)하고 통신비 아낄 방법을 모색하다가...

드디어 찾았다. 뭐 하나 꽂히면 이래서...ㅋㅋㅋㅋㅋ

알뜰폰으로 넘어가려고 한다.


SKT 온가족할인 요금제가 요금할인의 시발점이었는데, 이 제도... 완전 꼼수덩어리+사용자 기만덩어리였다.

우리집 세식구 합산해서 SKT 14년차다.

대리점은 14년이면 할인 안된다 하고, 콜센터는 된다 하고.(콜센터가 맞더라)

뭐는 되고 뭐는 안되고 뭐는 어떻고 뭐는 저쩌고. 사용년수 가산이 골때리더라. 밴드데이터 요금제는 가산되고, 그 외 요금제는 가산이 안되고.

라이트유저는 아무리 오래 충성해도 별로고. 원래대로 하면 나만 18년차 나와야 정상인데, 중간에 폰 바꿀 때에 번호 에이징... 뭐 그런거 하다가 보니 실제 내 가입 년수는 5년차다.

 

온가족할인 요금제는 소비자를 밴드데이터 요금제로 몰아가는 경향이 심하다.

솔직히 밴드데이터 요금제 자체가 가격대비 좋은 요금제가 아니다. 사용조건 자체가 밴드데이터를 제외한 다른 요금제보다 조금씩 비싸게 설정되어 있다. 소비자가 좋은 건 복잡하게 신경 안 쓰고 선택할 수 있는 것 하나다. 통신료 할인? 흥!이다.

SKT 누리집에는 온가족할인 요금제가 있고, 웬만하면 다 된다는 식으로만 써 있으나, 기만행위다. 자세한 설명도 없고, 실제 가입해봐야 아, 이게 이런 거구나 안다.

요금약정 없이 오래 썼거나, 요금 크게 신경 안쓰고 쓰다가 '너 할인해줄게~' 하는 말에 기뻐하는 사용자면 그냥 속으면서 쓰는 제도다. 합산년도 50년 정도 되니까 쓸만한 제도더라.

올해 안으로 T끼리 요금제는 온가족할인 요금제에 사용년수 가산 안되게 요금체계 개편한다더라. 뭐 이딴 게 다 있나.

 

거기다가 낚시로 요금 걷어가고.

  - 지난번 일본여행 때 문제 발생.

 길게 나가다 보니 와이드모바일 와이파이 도시락 해놓고도 혹시나 하여 데이터로밍 원패스100 신청했으나 실제로 꺼놨음.

 근데 여행 1일차와 5일차에 사용내역 있다고 떡하니 9,900원×2일=19,800원 청구. 난 쓴 적이 없다고!!

 확인해 보니, 인터넷을 사용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데이터 사용량이 있다고. 그건 LMS 수신했을 때 나오는 거라고. 난 켠 적이 없다니까! 아이폰은 셀룰러 안 켜면 안 들어온다고! 근데 들어온 게 정말 희한하다.

1일차에 간사이공항에서 원패스100 요금제 사용법 문자 수신. 5일차에 또 같은 내용 수신. 헐~ 7일차에 겁나서 로밍데이터 해지.

이런 게 어딨냐고 따지니까 9월에 청구되는 요금에서 빼 준다 했는데, 8/31까지도 안 빠짐. 9/7에 고지서 나오니 어디 두고보자.

 

결국 알뜰폰을 검색하게 됐다.

SKT는 알뜰폰도 비싸더라.
다른 통신망 한번 써 보자 생각했다. 결국 미친듯이 요금 검색하다가 KT 한번 써 보기로 했다.

내가 KT망을 PCS 시절인 1999년까지 3년 정도 써봤는데 그때 너무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KT를 꺼려했다.(KTF) (PCS 전파와 망 특성 때문이지만) 근데 요즘은 통화품질이 다 고만고만하다고 들었다.

 

나 현재 : SKT T끼리45 요금제에 선택약정 20% 할인, 요금약정2년 20% 할인 해서 월 29,700원 납부. (망내 기본, 망외 130분, 문자 기본, 데이터 1.1GB)

  나 사용패턴 : 문자사용량이 좀 많음.(업무상) 월 350통 정도. 통화량은 망내+망외 50% 비중으로 90~100분 내외, 데이터는 750~800MB 정도 사용. 많이 쓸 때는 1GB 정도 쓰는데 그건 1년에 한두 번 있는 일임.

  나 현재 위약금 약 10만원 남아 있음.

 

어머니 현재 : SKT 밴드데이터 어르신 세이브에 2년넘은폰 20% 할인약정 들어간 지 20일 밖에 안 됐음. 월 24,530원 납부.

  (통화,문자 무제한, 데이터 500MB)

  어머니 사용량이 매우 비대칭적. 구입 당시 피처폰이 없어서 스마트폰 산 거라... 월평균 통화량 600분, 문자 20통 내외, 데이터 1MB밖에 안 쓰셔서 요금제 찾기가 어려웠다.

 

아버지 현재 : SKT 밴드데이터 어르신 세이브에 복지할인 들어가서 월 19,750원 납부.

  아버지는 월평균 통화량 1분. 월평균 문자전송량 1통. 데이터 사용량 약 350MB.

  그냥 이걸로 딱이다. 알뜰폰은 싸서 복지할인이 거의 없다.

 

내 것과 어머니 것에서 찾아낸 요금제는 이렇다.ㅋㅋ

KT M모바일에서 이벤트 해서 9/10까지만 이렇게 한다고 한다.(무약정)


어머니는 M데이터선택 USIM 300MB 월 19,250원 (기존대비 5,280원 할인)
 유무선기본제공(영상, 부가 30분),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812MB

 

나는 두 개 놓고 고민중인데 대략 가닥 잡음. (1)의 경우 위약금 물고 넘어갈만 한 매력 있음.

 (1) 실용USIM 1.8(망내) 월 15,290원 (기존대비 14,410원 할인)
      망내 기본제공, 문자 기본제공, 망외 130분, 데이터 1.2GB, 잔여데이터 이월  

 (2) 실용USIM 2.4(망내) 월 20,790원 (기존대비 8,910원 할인)
      망내 기본제공, 문자 기본제공, 망외 185분, 데이터 2GB, 잔여데이터 이월
 혹시 모를 업무상, 개인상의 변수에 대비하여 (2)를 쓰느냐, 그냥 (1)을 쓰느냐(통화량)가 관건이지. 그냥 싼거 쓰고 통화량 늘어나면 추가금 내는 것도 괜찮을 듯함.

이번 주 안에 뭐가됐든 마무리지으려 한다. 또 막상 해지하려니까 좀 아쉽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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