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家翁

22. 외눈박이 사슴 본문

파라독스 이솝우화

22. 외눈박이 사슴

DS2WGV 2005.12.25 15:21
출처 : 로버트 짐러, 김정우 옮김, 파라독스 이솝우화, 정신세계사, 1991.


22. 외눈박이 사슴


사냥꾼의 화살에 맞아서 생긴 상처 때문에 한 눈이 멀게 된 사슴 한 마리가 있었다. 이 사슴은 생각했다. "바닷가에 가서 풀을 뜯어 먹어야지. 못 쓰게 된 눈을 바다 쪽에 고정시켜 놓으면 나머지 성한 한 쪽 눈으로 숲을 잘 경계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리하여 사슴은 바닷가로 가서 풀을 뜯었다. 물론 수풀 쪽만을 경계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배 위에서 고기를 잡고 있던 낚시꾼들이 사슴을 발견하고서 바닷가로 배를 몰아오는 게 아닌가! 그들은 보이지 않는 눈 쪽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아무 어려움 없이 사슴을 생포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낚시꾼들은 그날 밤 청어구이 대신에 사슴 바베큐 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

교훈 : 도망치는 자는 언젠가는 붙잡힌다.

'파라독스 이솝우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 양치기와 새끼 늑대들  (0) 2006.01.07
23. 늑대와 어린 양  (0) 2005.12.25
22. 외눈박이 사슴  (0) 2005.12.25
21. 도끼를 잃어버린 나무꾼  (0) 2005.12.13
20. 늑대와 당나귀  (0) 2005.12.07
19. 심술  (0) 2005.12.06
0 Comments
댓글쓰기 폼